아카데믹한 이력서는 보통 Curriculum Vitae (”CV”)라고 합니다. CV는 라틴어로 'course of life’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인생의 여정 기록이라고도 할 수있겠네요.

이력서는 목적에 따라 그 형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스스로의 경력을 정리하고 어필하는 방법이 다르니 당연히 그 형식이 다르게 됩니다. 그래서 회사에 지원할 때의 이력서와 학술 이력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이력서 CV는 다릅니다. 건축가의 포트폴리오 이력서와 연구원의 CV는 또 다릅니다.

통상 CV는 개인의 개성 넘치는 형식을 따르지 않고 거의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표준화되어야 읽는 사람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구조화하여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문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미리미리 이력서를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남들 CV를 찾아보고 따라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롤모델 CV를 찾아보고 (롤모델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온라인에서 그분 CV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자기 CV를 작성해 봅시다.

아래는 도시계획분야 학술단체에서 잡마켓에 나온 여성후보자들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CV를 모아놓은 사이트입니다. 잡마켓에 나온만큼 나름 절실히 CV를 작성했을 것입니다. 좋은 사례 나쁜 사례를 찾아보며 본인에게 맞는 서식을 찾아 보기 바랍니다.

https://www.acsp.org/page/FWIG_CVBook